책을 읽는 다는 것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배우지못했어!
꽤 오래전에는 읽어보기도 했지! 라고 혀를 끌끌차십니다.
그래도

센터에서의 하루를 독서로 마무리하는 행위가

그렇게 번거롭거나 이상하지는 않으신가 봅니다.

못이긴척
책장에 

침을 발라 한장한장 읽기 시작하시더니

그만

집에 가실 시간도 잊으셨나봅니다.

백설공주에  정신을 쏙 뺴시더니
"알고 있는내용인데, 다시보니 정말재밌어 .오늘 이책을 빌려줄수 있을까?

물론입니다
가슴에 책을 꼭 껴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어르신의 뒷모습에서
그 시절, 풋풋했던 여학생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네요~